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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강사의 비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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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활공장 착륙 방법/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위 사진은 보령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의 전경이다.

분홍색 테두리 안쪽이 착륙 가능한 공간이며, 왼쪽에는 건물과 주차장이 있다. 착륙장 면적은 약 10,000㎡, 약 3,000평으로 생각보다 넓지만, 비행 방향을 기준으로 한 앞뒤 길이는 그리 길지 않다.

따라서 일반적인 U턴 착륙을 여유 있게 그리기에는 다소 애매한 구조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경로는 착륙장의 지형과 장애물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이다. 실제 착륙 방향과 접근 방법은 당일 풍향과 풍속, 윈드색, 다른 비행자의 위치, 자신의 고도와 활공비를 종합하여 결정해야 한다.

분홍색 테두리 바깥쪽의 빨간 선은 착륙 시 주의해야 할 장애물이다.

착륙장 오른쪽에는 논이 있고, 정면 입구에는 깊은 또랑이 있다. 왼쪽에는 건물과 주차장, 차량 및 파라솔이 있어 접근할 때 상당한 부담이 된다.

사진만 보면 왼쪽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장과 파라솔이 큰 장애물이 된다.

고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낮아지면 차량이나 시설물과 충돌할 위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비행자는 착륙장 왼쪽에서 고도를 처리하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착륙장 정면과 오른쪽 논 주변이다.

1. 정풍 착륙

S자 접근

가장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착륙장 정면에서 좌우로 S자를 그리며 고도를 낮춘 뒤 최종 진입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S자 접근을 하면서 착륙장 쪽으로 지나치게 멀리서부터 전진하면, 예상보다 고도가 빠르게 낮아졌을 때 착륙장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논밭에 내리거나 착륙장 입구의 깊은 또랑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 또랑에 추락/착륙하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S자 접근은 풍속,고도, 현재 위치에 따라 진입 시점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파일럿의 판단 오차가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착륙장의 기본 접근 방법으로 적극 권장하기보다는 충분한 공간과 고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8자 비행을 이용한 고도 처리

보령 착륙장에서는 착륙장 정면의 외부 공간에서 8자 비행을 반복하며 고도를 처리하는 방법이 비교적 쉽고 안정적이다.

고도가 높다면 논 쪽의 뒤쪽 공간에서 넓게 8자 비행을 시작하고, 고도가 낮아질수록 착륙장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다. 필요하면 완만한 S자 경로와 8자 비행을 조합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다음과 같다.

최종 진입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착륙장 입구의 시멘트 도로를 넘어 착륙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8자 비행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착륙장 내부로 밀려 들어가면, 높은 고도에서 착륙장 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이후 착륙장을 넘어갈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급선회하거나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당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도 처리는 착륙장 바깥에서 끝내고, 최종 진입을 결정한 뒤에는 방향을 계속 바꾸지 말고 안정적으로 파이널을 유지해야 한다.

U턴 착륙

착륙장 주변에 도착했을때 고도가 충분히 높을경우 공간을 넓게 쓰는것이 좋다.

착륙장 외부에서 S자 또는 8자 비행으로 고도를 처리하고, 고도가 낮아질수록 착륙장 쪽으로 조금씩 접근한다. 이때도 최종 진입 전까지는 착륙장 내부로 들어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착륙장 끝에 있는 흰색 컨테이너를 기준선으로 삼아 그 바깥에서 고도를 처리하면 자신의 위치를 판단하기 쉽다. 다만 컨테이너는 절대적인 선회 지점이 아니라 위치를 판단하기 위한 시각적 기준일 뿐이다.

남풍성

주황색 선 : 풍향

파란색 선 : 추천 접근 방법

빨간색선 : 안좋은 방법

남풍성 바람이 불면 착륙장 오른쪽의 논 방향이 정풍 방향이 된다. 해당 공간에서 8자 비행으로 고도를 처리한 뒤 착륙장으로 들어오는 방법을 권장한다.

주의해야할 점은, 착륙장 바로 뒤 논에서 강한 싱크(침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언제든지 착륙장 내부에 들어올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한다.

또랑 쪽에서 8자 비행으로 고도처리를 해도된다. 이렇게 최종진입을 하게되면 U턴 착륙이된다.

고도가 높을경우 위쪽 파란선처럼 풍향의 정풍기준 측정풍으로 진입하다 마지막에 좌측으로 틀어 정풍을 보면된다.

최대한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좌우폭이 넓은 보령 착륙장에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

반대로 빨간선 처럼 진입하게되면 마지막에 배풍이 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진입 경로를 미리 정해 두고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반드시 윈드색의 실제 풍향을 확인한 뒤 최종 착륙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또랑과 논 사이를 이용하는 방법

내가 자주 들어가는 진입방식이다. 또랑 과 논사이를 8자비행 또는 S자 접근으로 고도처리하며 진입한다.

논 쪽 도로에는 전봇대와 전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근하거나 선회할 때 충분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최종 접근 단계에서 낮은 고도로 또랑을 건너기보다는, 고도에 여유가 있을 때 미리 또랑을 건넌 뒤 착륙장 외곽에서 최종진입하는 편이 심리적으로나 경로상 더 안정적이다. 다만 너무 일찍 착륙장 내부로 들어가 높게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북풍성

북풍성 바람은 보령 착륙장에서 접근하기 가장 까다로운 풍향 중 하나다.

고도를 처리하려고 하면 착륙장 주변의 소규모 체육관 건물이 방해되고, 최종 진입에서는 주차장과 파라솔이 부담스럽다. 싱크로 고도가 갑자기 낮아질 경우 차량이나 시설물에 부딪힐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도 생긴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고도처리하기보다는 또랑쪽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또랑 쪽에서 고도처리를 하고 들어가는 U턴 착륙 방식이 더 나은것 같다.

주황색 선 위쪽의 윈드색을 확인하여 서풍이 섞여있으면 1-1번 과 같이 들어가면된다.

1번 방향은 빙 돌아서 가기때문에 고도가 많이 까질 수 도 있겠지만, 마지막에 측배풍성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조종줄을 당기기전에, 진입전에 미리 윈드색의 풍향을 확인하고 진입하고 결정하도록하자.

2,3번은 평범한 최종 진입 방법이다.

배풍(동풍)

보령은 착륙장이 동풍이 불면 이륙장도 동풍이불어 이륙이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애매한 바람에 어떻게 이륙을 하더라도 착륙장은 동풍이 강하게 불지는 않을 것이다.

즉, 착륙장의 동풍이 약하다면 서풍 착륙과 동일하게 착륙해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주의: 다른 착륙장에선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 입니다. 또랑이 있기 때문에)

배풍을 받고 서풍방향처럼 착륙시 또랑을 못건너오면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맞바람인 동풍으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착륙장을 넘어 갈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윈드색을 확인해 북/남 풍향 중 최대한 맞바람인 방향이 어딘지 확인하고, 착륙장 최대 사이드로 비행하다 측정풍으로 착륙할 수 있도록 한다.

좌우가 넓은 착륙장에서 측정풍을 활용한 최종 착륙 방식

보령 착륙장은 앞뒤 길이에 비해 좌우 폭이 넓다. 따라서 정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리가 부족하거나 풍향이 착륙장의 긴 축과 맞지 않을 때는, 좌우 공간을 활용한 측풍 또는 측정풍 착륙이 유용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착륙장의 대각선 또는 좌우 폭을 활용하여 실제 비행거리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다만 측풍성이 강하면 글라이더가 옆으로 밀릴 수 있으므로 진입 중 풍향 변화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엔 방향을 자주 수정하지 말고, 장애물과 충분한 거리를 둔 상태에서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한다. 특히 지면 가까이에서 착륙장을 맞추기 위해 급선회하거나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착륙 방향은 미리 정해진 그림보다 실제 윈드색을 우선하여 결정한다.

  • 최종 진입 전까지 착륙장 내부에 높게 들어가지 않는다.

  • 고도 처리는 착륙장 바깥의 정해진 구역에서 실시한다.

  • 마지막엔 급선회나 과도한 브레이크 조작을 하지 않는다.

마지막

고도가 높을 경우 귀접기를 활용하면된다.

귀접기는 또랑 밖이나 논위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착륙장 내부에 들어온 즉시 사용해주면 좋다.

귀접기를 언제사용할지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이 있으면 착륙이 10배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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