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날개의 종류
패러글라이딩 날개는 안전도 등급에 따라 A ~ D 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날개 선택은 100% 사고로 이어지니 전문가와 상담 후 구매하시길 권고합니다.
EN/LTF 등급 별 날개 소개
EN-A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글라이더.
안전성이 가장 뛰어나 붕괴 저항력과 자가회복이 매우 빠름.
또한 안전성과 긴 스톨포인트를 필요로 하는 정밀착륙 대회에서 사용된다.
대표 글라이더: Progress 2, Pica 2
EN-B
LOW
현세대 EN-B 글라이더는 비공식적으로 LOW와 HIGH로 나뉜다.
A등급 보다 모든면에서 민첩하여 성능이 뛰어나지만, 안전성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성능 대 밸런스 비율이 가장 완벽해 중급 파일럿부터 선수급 파일럿까지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글라이더이다.
대표 글라이더: Illusion 2, Pandion 2, Gravis 2
EN-B
HIGH
제조사에서 EN-C 인증을 타겟으로 만들다 B인증을 받아버린 이후로, EN-B HIGH라는 비공식적 개념이 생겼다.
C등급에 가까운 성능과 B등급의 안전성을 어느정도 확보한 중상급자용 글라이더.
EN-B LOW보다 안전성이 많이 떨어져, 각 제조사들은 B LOW로 충분한 비행을 한 후 구매하길 권장하고있다.
대표 글라이더: Eden 8, Buteo XC
EN-C
3라이너
일명 '스포츠 클래스'로 불리는 상급자용 글라이더.
우수한 성능과 공격적인 핸들링, 빠른 속도로 XC 비행에 최적화 되었지만, 수동적 안전성이 떨어져 붕괴상황 발생시 파일럿 스스로의 기술이 필요하다.
대표 글라이더: Elan 3
EN-C
2라이너
새로운 규제 완화로 C등급에서도 2라인 라이저 설계가 가능하게되어 탄생된 글라이더.
기존 EN-C 글라이더의 안전·인증 범주를 유지하면서 라인 구성을 단순화해 성능을 향상시킨 상급 모델.
2라이너인만큼 붕괴 복원이 어렵고, 파일럿의 숙련된 조종이 필수적이다.
대표 글라이더: Verve
EN-D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급 클래스 글라이더.
수동적 안전성이 매우 낮아 파일럿의 숙련도, 기술, 예방적 사고가 뒷받침 되어야한다.
2025년 현시점에서 3라이너 EN-D 시장은 소멸되었고, 성능을 위한 2라이너 EN-D만 남아있다.
대표 글라이더: Magus
비행 용도별 날개 소개
Hike & Fly
등산 후 비행으로 하산하는 패러글라이딩 활동으로,
초경량 원단과 재료로 아주 가볍게 설계되었다.
하지만 내구성이 다소 떨어져 초보자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전체무게,사이즈,성능 특성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담한 뒤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 글라이더: Aravis, Verve, Sitta
정밀
착륙
Accuracy
정밀착륙 대회는 전자표적에 가장 가깝게 착륙해 점수를 매기는 대회이며,
긴 스톨 포인트와 높은 실속 저항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등급인 EN-A 글라이더만 사용하여 참가한다.
대표 글라이더: Progress 2, Pica 2, Muse 5
크로스
컨트리
CrossCountry
패러글라이딩의 꽃이라 불리는 크로스 컨트리는, 수십~수백 km의 거리를 패러글라이더로 날아가는 종목이다.
날개의 활공비, 속도 등 성능이 중요시된다.
대표 글라이더
XC 입문: Illusion 2, Pandion 2, Gravis 2
XC 중급: Eden 8, Buteo XC
XC 상급: Elan3, Verve
XC 대회: Magus
아크로
Acro
고난이도의 공중 묘기와 역동적인 기동을 구사하는 종목.
스파이럴, 헬리코, 윙오버, SAT 등은 일반 글라이더로도 가능하나,
맥트위스트, 텀블링, 미스티플립 등 고급기동은 아크로 전문 글라이더를 사용합니다.
대표 글라이더
아크로 입문용: Xenus, 일반 EN-B 글라이더
아크로 전문가용: Aquillia
아크로 선수용: NIkita X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