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 -- 이륙후 올바른 시점에서 하네스에 앉기 *
실제 큰 산 활공장에서 비행을 하는 과정입니다.
이륙을 하자마자 바로 양쪽 브레이크 줄을 놓고 하네스에 앉은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륙 직후 기체가 앞으로 쏟아질 수도 있으며, 날개 한쪽이 접혀 회전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륙 후 양쪽 브레이크 줄을 어깨 정도까지 당긴 상태로 그대로 유지하다가 내가 양쪽 브레이크 줄을 놓고 않더라도 기체가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는 시점에서 앉아야 합니다.
1.이륙 후 자세는 ?
브레이크 줄을 놓지 말고 약간 어깨정도 까지 당긴상태로 있는다
2.언제 브레이크 줄을 놓고 앉아야 합니까 ?
브레이크 줄을 놓고 앉더라도 기체가 흔들거림이 없는 상태에서 앉아야 합니다.
3.그 시점이 언제입니까 ?
이륙 직 후에는 기체가 안정된 상태로 날아 갈 지, 흔들거림이 발생할 지 모릅니다.
따라서 5-10초정도 앞으로 전진을 해 보다가 기체의 흔들거림이 있는지를 보고서 앉는 것이 좋습니다
4.주의 사항
1) 하네스에 앉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뺐기지 마라
2) 하네스에 앉을 때는 양손을 하네스 엉덩이 판을 잡을 상태에서 앉아라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스쿨장(수석지도자) 김진우 팀장(지도자) 장세화
후방 연습시 유의 사항
전방연습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후방연습도 쉽게 적응을 하게된다.
왜냐하면 전방연습시 기체의 불균형을 감각으로 알고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후방시에도 금새 적응을 하게된다.
그렇지만 전방이륙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후방연습을 먼저 배우게 되면 훈련기간도 길어지고 무풍시 전방이륙을 자신감있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후방 연습시 나타나는 현상
1.기체가 올라 올때 한쪽이 먼저 올라오면 견제를 너무 많이하게 되어 기체가 머리까지 올라오지 못하고 다시 내려가게 된다
--> 과조작을 하지 마시고 한쪽이 먼저 올라오더라도 내머리까지 올라 와서 더이상 반대쪽으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잡아주고 있으면 된다.
2.전방이륙시와 180도 반대로 서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한쪽이 기울어질 때 견제시 혼동을 많이하게 된다.
--> 무조건 기체를 올려 잡히는데로 조종줄을 당지기 마시고 내가 잡고 있는 쪽의 조종줄을 당겼을 때 어느쪽하고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을 한번 하고 연습한다.
3.기체의 기울어짐을 조종줄로만 하려 하지 마라
--> 기체를 머리 위로 끌어 올릴때 불균형적으로 올라오게 되면 먼저 올라오는 쪽을 견제를 하게 되는데 이때 견제만 하지 말고 몸도 기울어진 쪽으로 움직여 주면서 기체를 평형시킨다.
(전방이륙시 한쪽이 기울어지면 반대쪽을 견제하고 기울어진쪽으로 45도 방향을 틀어 달려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4.지상에서 연습과 이륙장에서 후방이륙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 후방연습을 2-3일 하고 나면 이륙장에서 이륙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게 되는데 막상 이륙장에서 후방으로 이륙하려 하면 착륙장에서 연습한 것처럼 부드럽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륙장은 경사가 지어 있어 기체는 계속 앞으로 전진하려는 경향 때문에 그렇다. 또한 이륙장에 바람이 강할 경우 초심자들은 더욱더 기체 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 따라서 후방연습을 착륙장에서 연습을 충분히 하신 사람은 이륙장 공간이 보다 넓은 활공장에서 하는것이 좋다, 불균형으로 이륙을 하더라도 수정하여 이륙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