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양평 유명산 비행이야기 및 15일(목요일) 비행일정

보통 대한민국에는 평균 6월 20일 부터 제주도 부근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현재 일본에는 장마전선이 걸쳐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다음주는 장마가 오시전 비행하기 좋은 날씨일 듯 합니다.

오늘도 예보상 좋은 비행이 예상됩니다

두 분이 비행에 나오실 예정이었지만, 고파일럿만이 나오셨습니다.

2회 비행을 하였습니다.

1시경 이륙장에 올라갔을 때는 이륙장부터 5부 능선까지 아주 큰 구름이 깔려있어서,

어제처럼 구름이 크게 발달할 까봐 걱정도 됩니다.

2인승 날개가 먼저 이륙하여 비행을 하지만, 그 큰 구름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삼형제 봉과 착륙장 부근에서 열비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파일럿

오늘 2회 비행을 하고, 일찍 가셨습니다.

예전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주 자주 비행 나오셔서 50여회정도 비행을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 일요일 11일 단양에서는

적란운에 5대의 날개가 빨려 올라가서, 개인 비행자는 7800미터까지 끌려 올라가고, 영월에 가서 내렸다고 합니다.

2인승 날개 4대중 한 대는 영주를 거쳐, 영월에서 착륙을 하였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마어마 하네요

항상 비구름이 오는 경우에는

하늘이 어두워지고, 찬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들 이륙장 착륙장 앞쪽과 주변을 잘 살피어서 큰 구름이 발달하는지, 확인해 보고 비행을 하시고

요즘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호우 주의보도 알려주고, 위성을 통한 구름이동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대략 비가 오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문경으로 비행을 가던 어느 분은 문경, 상주에 큰 비가 내려서, 양평으로 오셨습니다

양평도 3시경, 4시경,5시경 비행보가 있기는 하였지만

다행히 비바람도, 비도 오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저도 4시에 이륙을 하여 대부산에서 1시간가량 즐겁고, 편안하게 비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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