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미래항공스포츠
양평 유명산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및 비행이야기입니다.
6일간의 긴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명절 전에는 날씨가 그런대로 비행가능했지만, 명절 지난 후에 날씨는 북풍이 불어주어서 개인비행자들이 비행하기에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좋지 않은 기상에는 과감히 비행을 포기하고 지상연습을 한다던지, 이론적인 공부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0월 4일
예보에는 오후로 갈 수록 바람이 세어진다고 합니다.
아침 10시경 이륙장 바람은 북서풍, 이륙하기 좋은 바람
11시경 이륙장 바람 조금더 세어지나 싶었는데, 아직 열이 형성되지 않았네요
12시경 이제 바람은 조금 더 좋아져서, 비행자가 비행을 할 수 있는 만큼 바람이 불어줍니다.
그 이후에도 세어질 듯 하게 예보가 나왔지만
예보도다 약하게 불었습니다.
오늘은
미래항공스포츠에
여주에서 미용실은 하시는 회사에서 단체 체험비행을 오셨네요
원장님을 직접 제가 비행을 해드렸는데, 이번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두 번은 다 기상이 좋지 못해서 비행을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쉬움을 더 달래주기 위해
좀더 부드럽게 비행, 직접 조종을 통해, 비행하는 기술로 익혀드리고
기회가 되면 직접 배워보시기를 권합니다.
착륙장 익스트림비행을 영상에 담아드리면서, 짜릿하게 스트레스를 확 날려 보내드립니다.
두번째 체험자는
10년전 단양에서 체험비행을 하였는데
이곳 양평 유명산 965미터에서 체험비행하고는 너무나 다른 기억이 난다고하네요
이곳 양평 유명산은
드넓은 이륙장, 억새풀이 아름답게 피었이고, 이륙장 경사도가 완만하여 이륙시 부담감도 적다고 합니다.
또한
이륙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대박~~~이라고 합니다
저멀리 수원. 용인 광교산, 곽악산, 북한산등 아름다운 산악을 보는 맛이 색다르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10년전 체험비행을 하셨던 분은
10년전에는 무서움을 몰랐는데,,이번에는 좀 무섭다고 하네요
최대한 부드럽고, 안전하게 체험비행을 해드리고, 비행사진도 많이 많이 촬영해 드립니다.
10월 1, 2일 날씨가 안 좋았던 이유는 북풍바람이었습니다.
가을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고기압이, 동쪽에는 저기압이 형성되는 서고동저형 기압배치가 이루어집니다.
이 서고동저의 기압배치가 북한지역 위쪽에 형성되어서
고기압과 저기압이 골에 해당하는 남한지역이 골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이륙하기에 힘든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주었네요
9월 30일에는 양평이 아닌 다른지역에서 안전사고도 있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수십년을 하다 보니
비행사고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 원인들을 곰곰히 살펴보면, 비행중 일어나는 사고보다는 안전사고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비행자 본인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사고들이 많습니다.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에서는
항상 기초를 충실히 그런다음 이 기초를 따라서, 비행자들이 꼭 습관화하여 안전하면서 즐겁게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다 안전한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1.비행전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바람의 세기, 방향, 구름의 양, 돌풍등을 확인한다.
2.이륙장에서
1) 하네스와 날개를 가방에서 꺼내서 하네스를 착용하기 전에
(1) 등판 조절끈이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 보조산 손잡이가 잘 부착되어 있는지, 보조산 핀이 잘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하네스를 착용한다.
(2) 이륙하기 전에는
다시 한번 조종줄을 올바르게 잡았는지, 다리끈은 제대로 장착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한 후
이륙장 도와주는 강사에게, 또는 착륙장에 있는 강사에게 "홍길동, 안전점검 이상무 이륙합니다."라고 이륙을 한다.
이 때 많은 분들이 형식적으로 입으로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드시 고개를 숙여서 눈으로 확인을 하고 이륙을 하시기 바랍니다.
3.비행중에는
1) 풍향에 따라 비행하여 날아갈 경로를 선택을 한다.
양평유명산의 경우 남풍, 남동, 북동, 서, 남서, 북서에 따라 대략 3갈래 경로로 날아가게 됩니다.
2) 낮은 고도에서 계곡에서는 절대로 비행하지 않는다.
3) 낮은 고도로 리 사이드(lee side)지역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4) 계곡에서 열을 잡으려하지 말고, 착류장 방향으로 뻗어있는 능선에서 열을 잡도록 한다.
5) 착륙장으로 날아오는 경로도 능선을 따라 나온다.
6) 비행중 날개 접힘, 피칭, 롤링시 날개 균형유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4. 착륙시에는
1) 착륙장에 서풍착륙인지, 동풍 착륙인지 확인을 위해 고도처리 구간에 약간 높게 도달을 한다.
2) 고도처리 구간에서 착륙방향이 어디인지, 왼드색을 보고 확인을 한다.
3) 가장 좋은 착륙법인 u turn 착륙법을 익혀둔다.
4) 바람이 좀 센 경우는 착륙진입시 좀 높게 진입을 하고, 전진이 잘 되지 않는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5) 착륙 진입후 약간 고도가 높은 경우 귀접기를 여유있으면서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한다.
하인리히의 법칙
매 이륙, 비행,착륙을 하다보면
큰 사고는 아닌데, 잔잔한 실수를 반복하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소한 실수들을 무심코 넘기지 마시고, 더 큰 위험으로 발전을 하지 않도록
사소한 실수로 인한 이륙,착륙시 문제점들을 반드시 수정하여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다.
사소한 실수가 반복되면 더 큰 위험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사고유형을 보면 이륙, 착륙시 사고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급격한 조작이나, 급방향전환은 절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작년 9월에도 다리끈 미장착으로 인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보통 2년주기로 큰 사고로 연결되고 있으므로 회원님들께서는 이륙전 안전점검을 잘 해주시고, 서둘러서 이륙을 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10월 5일 목요일 비행일정
오늘 오후 부터 내일까지는 바람이 세게 예보가 되어 체험비행 및 비행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목요일은 지상에서 후방연습만 가능하겠습니다.
후방연습이 필요하신 분은 11시부터 시작을 하겠습니다.
참가자 신청이 없는 경우 하루 쉬어갑니다.
비행은 하니되지만 하늘을 맑고, 청명합니다.
열비행 이론교육이 필요하신 분들은 오후 2시부터 양평 유명산 사무실에서 이론교육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또한 미리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이 없을 시 하루 쉬어갑니다.
금요일에는 초보자 부터 고수까지 비행이 가능하겠습니다.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첫 차는 10시 반에 올라갑니다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비행을 준비하겠습니다.
하루종일 적당한 서, 북서풍이 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