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스포츠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양평 유명산 체험비행 및 개인 비행이야기입니다.
10월 1일, 2일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북풍 바람에 힘든 연휴를 보냈습니다.
양평 유명산에서 비행한 이래, 가장 이륙이 힘든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1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비행이 안되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매일 매일 왼드구르, 왼디만 보다가, 일기도를 보니, 왜 그리 바람이 서풍으로 바뀌지 않았는지 알수 있더라구요
3일은
이른 아침부터 남풍이 불어주어 이륙을 하기에 적당하였습니다.
오늘도 예보와 다르게 남풍바람
이런경우 이륙이 남서보다 편할 수도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을 즐기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체험비행을 오셨습니다.
멀리
강화도, 파주, 인천, 고려인, 의정부에서 오셨네요
나이 지긋한 60대 분들 네분이 오셨는데
와이리 즐겁게 체험비행을 하고 가시는지
제가 태워 드렸던 남자분께서는
공중에서 빨간 마후라 노래를 부르시네요
석양에 오신 고려인 또한 오늘 처음으로 A이륙장에서 이륙을 하여 멋진 석양비행을 하셨습니다.
오늘 마지막 비행은
은실, 전대리님 2인승 비행연습
이륙하면서 너무 좋다는 말이 저 멀리 날아갔는데에도 들리네요
초보 회원님도 오늘 비행을 3회나 하셨습니다.
2시 넘어서 비행을 하려고 하니 공중 바람이 아닌 듯 하여 이륙장에서 한 번 기다리고 나니 좋은 바람으로 변화합니다.
첫비행, 두번째 비행은 남풍 방향으로 이륙을 하여 비행을 하였고
세 번째는 북서이륙장에서 이륙을 하였습니다.
이륙을 하실 때 자꾸 앞으로 엎어지려고 하여 좀 불안하였는데, 혼자서 잘 달려나가서 이륙을 하였습니다.
비행보다는 이륙시 자세에 더 집중교육이 필요로 합니다.
오늘까지 4회비행을 하셨습니다.
영파일럿님도 오셔서 5회 비행을 하셨습니다.
공중에서 착륙장 바람이 어느방향인지 물어보시는 여유도 있으시고, 착륙도 거의 혼자서 가능합니다.
더 열심히 비행하시는 김파일럿님
오늘 무려 7회비행을 하였습니다.
오늘 새로 장만한 날개로 하늘을 날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세 분모두 새날개 비행을 하셨네요
한수님, 찬 파일럿님, 김파일럿님
고기압으로 맑은 하늘에 떠 있는 날개 색상이 금새 눈에 띄고 아름답습니다.
이제 보다 한단계 격상된 열비행을 좀더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한수님도 오늘 4회비행, 착륙시 볼레로보다 훨 부드럽게 이륙을 하시네요
찬 파이럿님 1시간 강한 바람이 불때 비행을 하시더니, 일찍 날개 접고 철수
1시경 이륙장으로 올라가는데 삼형제봉에 비행을 하는 날개들이 거의 정지상태에서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와~~예보에도 없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네요
설마 그리 세게 불까하고 이륙장에 올라가보니 최대 시속 40킬로미터를 넘습니다.
갑자기 남서쪽에서 찬 기단이 몰려오면서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비행을 쉬어가다가 남풍이 시속 20킬로미터 이하로 되었을 때
찬파일럿, 김파일럿도 이륙을 하였습니다
그전에 이륙을 할 수도 있지만, 남풍이 세면 공중에서 날개 흔들거림이 상당이 많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2인승 날개 한대는 한쪽 날개가 접혔다가 펼쳐지네요
1,2,3일중 그나마 오늘이 가장 비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던 바람입니다.
10월 4일 양평 유명산 비행일정
4일은 2시 이후로는 좀 센 바람이 불수도 있겠습니다.
5일은 하루 종일 강한 바람이 불어 쉬어갑니다.
4일 오전 10시부터 비행을 시작하겠습니다.
2시 이후 비행여부는 당일날 비행을 하면서 결정될 듯 합니다.
가능할 것 같기도 하면서 좀 애매하게 세네요
바람이 쎄서 그런지 열이 아쉬운 한주네용 ㅠ.ㅠ 수고많으셨습니당!!
내일 비행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