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두면 좋은 비행상식--왜 앞에 있는 능선을 넘지 못하고 거는 걸까 ?(스카이-16) *
비행을 하다 보면 산 능선을 넘어가야 하는 경우도 발생을 하게 된다.
위 그림은 백마산 활공장의 산 전경이다.
300고지에서 이륙하는 방향하고, 착륙하는 방향의 위치가 다르다
300고지로 불어오는 바람의 방향과, 착륙장에서 부는 방향이 약간의 차이가 있게 있다
보통 300고지는 남서풍이 정풍방향이다.
그렇지만 70고지 부분 및 착륙장은 서풍, 북서풍의 방향이다.
1) 남서풍이 부는 경우(300고지는 정풍이 부는 경우)
이런경우 300고지 사면에서 열기류 비행, 산 사면 비행을 하다가 앞에 있는 능선을 넘어가더라도
측풍에 밀려 넘어가기 때문에 쉽게 넘어갈 수 있다
- 다만 착륙장 상공이 열이 많이 열바람이 올라가는 경우 낮은 고도로 넘어오다가는
와류지역에서 기체가 전진력을 잃고 침하를 하여 나무에 불시착을 할 수 있다
2) 서풍,북서풍이 부는 경우(300고지에는 좌측풍이 부는 경우)
300고지에서 비행을 하다가 좌측에 있는 능선을 넘어가고 할 경우 정풍을 받고 넘어가야 한다.
이럴 때 바람이 세어 전진이 되지 않는다든가, 고도가 낮은 경우에는 와류지역에서 기체가 전진력을
잃고 나무게 불시착을 하게 된다.
이런경우는 남서풍이 부는 경우보다 충분한 고도에서 넘어가야 하고, 300고지 이륙장에서 착륙장으로 뻗어있는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항시 비행을 할 때 바람의 방향이 어디에서 부는지를 알고 비행을 하게 되면 당신은 나무에 매달려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스카이 패러글라이딩 학교 스쿨장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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